구미

김영길 구미시의원,"공단활성화 위해 업종 완화해야"

구미일번지 2021. 3. 8. 15:50

5분자유발언,

"공장입지 규제를 대폭 완화하는 개선방안을 수립"

"공동묘지 이전 필요, 거의1지구 우회도로 사업 진행해야"

4일(목) 제 247회 구미시의회 임시회에서 김영길 의원이 5분발언으로 공단활성화 대책과 공동묘지 이전, 거의1지구 우회도로의 조속한 준공을 건의했다.

 

▲ 출처 : 구미시의회

 

김영길 의원은 "산동 해평의 구미 국가5산업단지의 경우 분양율이 30%에 그치고 있다"며 "다양한 산업을 유치 할 수 있게 공장입지 규제를 대폭 완화하는 개선방안을 수립해야한다"고 말했다.

 

이어 "산동, 장천 지역 약 5만평 정도를 주거, 상업, 업무시설이 들어설 수 있는 준공업지역으로 지정해 쇠퇴하고 있는 농촌지역의 활력을 불어넣어야 한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옥계동 공동묘지에 무연고 묘지가 99%"라며 "2012년 부터 예산타령으로 허세월만 보내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조속한 공동묘지 이전에 대한 계획을 세워 공유재산을 효율적으로 활용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옥계 대백아파트에서 거의1지구로 넘어가는 중로 1-30호선 도로개설 사업이 2016년에 실시설계를 완료했으나 아직 제자리 걸음이다"며 "더 이상 주민편익사업이 사장되지 않도록 이 모든 사업이 조속히 시행되도록 강력히 요청한다"고 말했다.

 

아래는 김영길 의원의 5분발언 전문이다.

 

안녕하십니까?

구미시의회 산업건설 위원회 소속

해평·산동·장천, 양포동에 지역구를 둔

김영길 의원입니다.

 

존경하는 42만 시민 여러분!

그리고 오늘 자리를 함께 해주신

방청객 여러분!

발언의 기회를 주신

김재상 의장님과 안주찬 부의장님

그리고 선배 동료의원 여러분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저는 오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공단활성화 및 지역현안에 대해

본 의원의 의견을

말씀 드리고자 합니다.

 

먼저, 공단 활성화의 방안으로는

2009년부터

사업비 1조 6,101억원을 들여

조성중인 산동, 해평면 일원의

구미 국가5산업단지의 경우

2021년 1월 산동지역을 기준으로

분양율은 불과 30%에

그치고 있는 실정입니다.

 

구미 국가5산업단지의 경우

식료품 제조업, 음료제조업,

목재 및 나무제품 제조업,

인쇄 및 기록매체 복제업,

금속가공제품 제조업 등의

업종은 제한이 된다고 합니다.

 

이에 다양한 산업을 유치할 수 있게

용도에 대한 입지제한을

개선해야 할 것입니다.

또한, 기업들의 수요를

최대한 반영하여

공장입지 규제를 대폭 완화하는

개선방안을 하루속히 수립하여

입주업종을 다양하게 완화해

분양을 가속화 시킨다면

산업단지 개발을

촉진시킬 수 있을 것입니다.

 

그리고, 구미국가 5산업단지 뿐 아니라

점점 낙후되고 있는

5공단과 인접한 지역인

산동, 장천 지역에

약 5만평 정도를

주거시설, 상업, 업무시설이

들어설 수 있는

준공업지역으로 지정하여

점점 쇠퇴하고 있는 농촌지역의

개발계획을 추진하여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어

침체된 지역 경제에 새바람을

불러일으켜야 할 것입니다.

또한, 옥계동 산5-1번지 일원에는

1979년에 설치된

공동묘지가 있습니다.

1,369기가 매장되어 있는

이 공동묘지는

유연고 묘지 6기,

무연고 묘지 1,363기로

무연고 묘지가 매장기수의 99%가 넘어

제대로 관리조차 되고 있지 않아

흉물이 된 채로 방치되어 있는 상태입니다.

 

이에 2012년부터 관련부서에

공동묘지 이전을 꾸준히 건의하였으나

10년이 다 되어가는 현재까지도

예산타령만 하고 있으며

어떠한 대책도 내놓지 않고

허세월만 보내고 있습니다.

옥계 공동묘지 면적은 31,930㎡로

약 9,600평이 넘는 시유지를

수년째 썩히고 있어

조속히 공동묘지 이전에 대한

계획을 세워 공유재산을 효율적으로

활용해야 할 것입니다.

또한, 옥계 대백아파트에서

거의1지구로 넘어가는

총 사업비 75억이 소요되는

중로 1-30호선 도로개설 사업의 경우

2016년에 이미 실시설계를

완료하였으나

수년이 지난 현재까지

아직 첫 삽도 뜨지 못한 채

제자리 걸음만 하고 있습니다.

 

거의 1지구 도시개발사업에 맞추어

사업진행을 서둘러야 할 것입니다.

이렇듯, 더 이상 주민편익사업이

사장되지 않도록

이 모든 사업이 조속히

시행될 수 있도록 해 주실 것을

강력히 요청드립니다.

이상으로 5분 자유발언을 마치겠습니다.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http://gumi1st.com/news/article.html?no=318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