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고픔 보다 배우지 못한 한이 더욱 큰 고통, 가난으로 배우지 못해 평생의 한을 갖는 분들이 없었으면 합니다” ▲ 출처 : 칠곡군 칠곡군은 신현문(74, 북삼읍)씨가 18일 계명대학교 졸업식에서 받은 장학금 100만원을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해 써 달라며 '호이장학회'에 기탁했다고 밝혔다. 신 씨는 올해 대학원 시험에 합격하며 받은 면학장학금 100만원을 다른 학생을 위한 장학금으로 칠곡군 호이장학회에 전달했다. 칠곡군 기산면에서 가난한 농부의 장남으로 태어난 신씨는 불과 5년 전까지만 해도 초등학교만 졸업하고 부모님의 농사일을 도우면 살았다. 그러나 배움에 대한 의지를 꺾을 수 없던 그는 친구들의 교과서와 노트를 빌려 독학으로 학업을 불태웠다. ▲ 출처 : 칠곡군 30대에 들어서 농사를 청산하고 대도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