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시장 김충섭)에서 독특한 미담으로 시장상을 받은 두사람이 있어 화제다.
임동환(58), 김도영(57)씨는 자산동 주민센터에서 자활근로사업 참여자로 일하고 있다. 기초생활수급자로 다른 사람들에게 도움을 받야할 처지에 놓여 있지만 근로능력이 있어 자산동에서 쓰레기 분리수거 작업을 하고 있다.
▲ 출처 : 김천시
이 두 사람은 지난 11년 동안 하루도 빠짐없이 자산동 일대를 돌며 주택가, 학교 주변에 버려진 쓰레기를 치우며 깨끗한 시가지를 만들기 위해 노력해 왔다. 그리고 새벽에 눈이 내렸으면 근무 시간이 아님에도 아침 일찍 나와 위험지역에 제설작업을 하는 등 순수한 봉사활동을 해왔다.
김천시에서는 자산동 환경 정비에 오랜기간 헌신한 공적을 인정하여 지난 1월 21일 김천시청 대강당에서 김충섭 김천시장이 직접 상패를 전달했다. 김충섭 시장은 “지역사회 봉사에 경중이 따로 있는 것이 아니다.”며 “Happy together 김천운동을 실천해 주시는 이분들이 시장인 저에게는 정말 고마운 사람”이라고 했다.
▲ 출처 : 김천시
임동환, 김도영씨는 “평생 상은 처음 받아 본다. 상을 주신 김충섭 시장님과 장한섭 자산동장님께 감사드린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한편, 김천은 친절, 질서, 청결을 모티브로 한 ‘Happy together 김천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무뚝뚝하고 불친절하다는 도시 이미지를 가장 친절하고 깨끗한 도시로 만들어 나가겠다는 목표를 가지고 꾸준히 전개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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