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 경찰서에 돈 5,000원을 습득물로 신고했다가 각종 학용품으로 보답받은 미담사례가 있어 추운 겨울에 훈훈한 미담으로 퍼지고 있다.
▲ 서찬희 주무관 / 출처 : 칠곡경찰서
지난 1월 김 모양(7, 유치원생)이 어머니의 손을 잡고 칠곡 경찰서 석적지구대 문을 열었다. 어머니는 "며칠 전 우리 애가 5,000원을 주워 석적지구대에 습득물 신고를 했는데, 오늘 칠곡경찰서에서 우편으로 각종 학용품을 보내왔어요."라고 말했다.
학용품 우편물을 발송한 주인공은 칠곡경찰서 생활질서계 유실물 담당 서찬희 주무관이었다.
비록 적은 금액이지만 아이의 선한 마음에 감동해 곧 초등학교에 입학할 김모양을 위해 자비로 학용품을 선물로 구매해 보낸 것이다.
서찬희 주무관은 아이의 선행에 보답하고자 장시간에 걸친 CCTV 분석 끝에 5,000원 주인까지 찾아주는 집념을 보여줬다. 이 사실은 김 모양과 어머니에게 전달되었고 조만간 경찰서를 방문해 감사의 인사를 하겠다는 말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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