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백신 예방 접종 지역협의체 회의 열어
3월부터 요양시설 입소자 등 접종,
11월까지 시민 70% 이상 접종 목표 -
상주시(시장 강영석)는 22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차질 없는 코로나19 백신 예방 접종을 위해‘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 상주시 지역협의체 회의’를 가졌다고 밝혔다.
▲ 출처 : 상주시
상주시 지역협의체는 상주경찰서, 상주소방서, 육군 제5837부대 4대대, 상주적십자병원, 상주성모병원, 상주시의사회, 상주시간호사회, 상주시자원봉사센터 등으로 구성되었다.
참석자들은 코로나19 예방 접종 관련 모니터링, 의사 및 간호사 등 인력 지원, 예방접종 후 이상 반응 대처 방법, 군·경 협조 하에 보건소·예방접종센터 주위 방호 및 경계 등 접종 준비를 위한 민·관 협력체제 구축에 대해 논의했다.
상주시는 코로나 19 백신공급 일정에 따라 3월 2일 부터 고위험 의료기관 종사자 및 코로나19 대응요원에 대한 예방 접종을 시작으로 11월까지 상주시민의 70% 이상 예방 접종이 완료되도록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상주시의 코로나19 백신 예방 접종 대상은 시민 중 18세 이상 8만 5000여 명이다. 3월에는 코로나19 전담병원·요양병원(65세 미만)·노인요양시설의 입소자 및 종사자, 119 등 코로나19 대응요원, 고위험의료기관 종사자 등 1,500여 명을 대상으로 우선 접종할 예정이다.
이어 2분기에는 65세 이상 시민, 장애인 등 시설 입소자와 종사자 2만 6000여 명에 대한 접종이 이루어진다. 3분기에는 성인(18-64세)과 교육·보육시설 종사자까지 접종함으로써 11월에는 백신 예방 접종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상주시는 코로나19 백신 예방 접종을 안전하고 효과적으로 하기 위해 상주 시민운동장 실내체육관(구관)에 예방접종센터를 설치하는 한편 병·의원 대상 39개소를 접종 위탁의료기관으로 선정하는 등 만전을 기하고 있다.
접종 순서는 국내 확진자 상황과 백신의 공급 시기 및 확보량 등을 고려해 조정하고 백신의 종류는 선택할 수 없다.
이인수 보건소장은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을 예방하고 지역사회 전파를 차단하기 위해 안전하고 신속하게 접종을 진행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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