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청공무원직장협의회는 22일(월) 신규공무원 감사인사떡(일명 시보떡) 돌리기 관습을 원천 봉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공무원은 정식으로 임명되기 전인 시보기간 동안에 실무를 맡게되는데 그 기간을 마치는 날을 기념해 선배 공무원들에게 감사 인사와 함께 돌리는 떡을 시보떡이라고 한다.
그러나 며칠전 전해철 행정안전부장관까지 나서 불합리한 관행을 타파하겠다고 할 정도로 시보떡 문화는 신규직원들에게 많은 부담으로 다가왔다.
이에 직협은 시보떡 문화를 대신해 해당 부서 직원들에 노고를 격려하는 차원에서 다과를 제공함으로써 신규공무원들의 금전적·심리적 부담을 해소하고 고생한 신규 직원들을 격려하기로 했다.
▲ 김상우 성주공무원직장협의회장
김상우 직장협의회장은 "구시대적인 공직문화는 적극적으로 청산하고 선진 공직문화를 조성하여 일하기 좋고 즐겁고 행복한 직장을 만들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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