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

성주군, 전국최초 지자체 직영 전기마을버스 도입

구미일번지 2021. 1. 26. 21:58

성주군(군수 이병환)은 오는 28일(목)부터 임시성주버스정류장을 본격적으로 운영한다. 이와 더불어 정류장으로 손쉽게 이동할 수 있고, ‘교통복지 성주’를 만들기 위해 ‘성주야 별을타~’ 전기마을버스를 시범운행 한다고 밝혔다.

 

▲ 출처 : 성주군

 

50여년간 지역상권의 중심과 대중교통의 거점인 성주버스정류장의 철거 및 도시재생사업 추진, 관운사 앞 도로의 대형버스 운행에 따른 불편, 실리안아파트(‘12년 준공) 등 집단주거지역의 주민의 마을버스 도입 요청 등 대형정책사업과 대중교통분야에 대한 주민의 다양한 요구와 교통약자의 이동권 보장을 위해 임시성주버스정류장 신설과 전기마을버스를 도입하게 되었다.

 

주민의 다양한 수요에 맞는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는 많은 예산이 소요됨에 따라 농림축산식품부의 농촌형교통모델사업 국비를 확보하였으며, 군 직영으로 운영함으로써 ‘전국최초 지자체 직영 전기마을버스’ 운영이라는 타이틀을 얻게 되었다.

 

마을버스운영을 위해 3개 노선 신설, 임시성주버스정류장~중앙로~집단주거지역(실리안ㆍ하나로1,2차ㆍ청구APT, 신성강변타운, 대중교통 소외지역 등)을 일 80회 정도 운행하며 성주읍 내 어디에서 탑승하더라도 임시성주버스정류장으로 이동할 수 있고 농어촌버스를 쉽게 연계·이용토록 할 계획이다.

 

더불어 매월 2일, 7일 성주장날과 명절 2일전부터 명절 당일까지 전통시장 상권과 교통취약계층인 고령자 등의 이동권 보호를 위해 별고을시장택시(순환택시) 8대를 신설하여 임시성주버스정류장과 연계할 계획이다.

 

▲ 출처 : 성주군

 

마을버스 이용요금은 교통카드 이용시 100원, 현금 이용시 1,000원으로 교통카드 이용을 적극 유도할 예정이며, 1월28일부터 3월31일까지 시범운행기간에는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또한, 별고을 시장택시(100원/대)는 2월2일(화)부터 임시버스정류장에서 이용할 수 있다.

 

이번 도입되는 전기버스 5대는 성주군의 기업경제과와 환경과 간 협업을 통한 결실로 농림축산식품부의 ‘농촌형교통모델사업’과 환경부의 ‘저공해차 구매지원금’의 국비예산을 확보하여 사업을 추진하였다.

 

기존 경유버스 대비 소음·진동과 운영비(연료비) 부담을 줄여 대기질 개선과 우리군의 친환경이미지 및 적극적인 그린뉴딜정책의 동참을 더욱 부각시키고 대중교통 이용만족도 제고를 통해 교통복지 정착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성주군은 ‘대중교통’은 ‘복지’라는 기조를 통해 모든 군민이 차별없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는 권리를 보장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정책을 개발하고, 한발 더 나아가 정류장을 이용하는 어르신과 모든분들이 버스를 기다리는 동안 추위, 더위를 피하고 편안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버스를 이용하실 수 있도록 ‘스마트 교통 건강쉼터’도 2개월 내 조성하기로 했다.

 

또한, 낙후된 교통시스템을 개선하기 위해 2021년 BIS(버스정보시스템), 2022년 ITS(지능형교통체계)도입, 2023~2024년 성주~대구간 광역환승 도입, 남부내륙철도 성주역과 서대구역사 연계를 통해 ‘더불어 살아가는 교통복지 성주’를 완성 할 것이라고 전했다.

http://gumi1st.com/news/article.html?no=308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