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일(수) 국민권익위에서 발표한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칠곡군이 지난해 3등급에서 다시 2등급으로 올라 경북에서 가장 높은 등급으로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 백선기 군수 / 출처 : 칠곡군
국민권익위원회는 지난 2002년부터 내·외부 청렴도 설문조사 결과와 부패사건 발생 여부 등을 반영해 매년 공공기관 청렴도를 5개 등급으로 산정해 발표하고 있다.
칠곡군은 외부청렴도 분야에서 ‘공사관리 및 감독’과 ‘보조금 지원’ 등에 높은 평가를 받았으며, 내부청렴도에서는 ‘인사업무’와 ‘조직문화’ 분야가 크게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칠곡군이 전국 평균 이상으로 높은 청렴도를 기록하며 2등급을 받게 된 것은 백선기 군수의 취임 초부터 청렴도 향상에 대한 한결같은 의지에서부터 비롯됐다.
백선기 군수가 취임한 2011년에는 칠곡군의 청렴도는 전국에서 가장 낮은 5등급이었으나 청렴도 향상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통해 2013년 4등급, 2015년 4등급, 2017년 3등급, 2018년 2등급으로 향상되는 등 꾸준한 노력을 펼쳐왔다.
그러나 2019년에는 평균수준인 3등급으로 하락하자 백 군수는 다시 한 번 강도 높은 자구책을 마련하기로 했다.
백선기 군수 내부 공직자들의 청렴의지를 굳건히 다지는 것은 물론 명확한 보조금 운영체계 정립과 군민 민원의 피드백을 위해‘조사계’를 신설했다.
또 지속적인 혁신과제 발굴과 규제 개혁은 물론 내부 행정망을 연계한 청렴자가학습 시스템을 운영하고 적극행정 우수 공무원을 선발해 행정서비스에 대한 주민 만족도를 높여 나갔다.
이밖에도 군청전정에 민원인 전용 주차공간을 확대하는 등 행정 접근성과 주민 편의를 위한 노력도 병행했다.
백선기 군수는 "공무를 수행하는 기관과 구성원에게 청렴은 절대적으로 중요한 가치"라며, "이번 평가 결과에 일희일비하지 말고 내년에도 청렴도 향상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 달라."고 주문했다.
이어 "청렴도 2등급 이라는 성적표는 청렴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칠곡민들과 공직자 모두가 함께 일궈낸 노력의 결과"라며, "청렴도 향상을 위해 노력해주신 공직자와 청렴문화 확산을 위해 협조해 주신 군민들에게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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