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시장 장세용)는 최근 아이를 방치해 사망에 이르게한 사건이 다시는 일어나지 않도록 종합 대책을 수립해 19일 발표했다. 구미시는 위기아동이 있는지 실태조사부터 시작하기로 했다. 시는 시설을 이용하지 않는 24개월 이상 아동 1500명을 대상으로 안부를 확인하고 부모에게는 양육에 필요한 서비스를 안내하기로 했다. 특히 어린이집, 지역아동센터 등 아동보육시설 468개소 1만 3000여 아동에 대해선 2월 말까지 학대의심 실태조사를 한다고 밝혔다. 구미시는 앞으로 매년 실시하고 있는 주민등록사실조사와 병행해 만 6세 미만 아동들의 실제 거주 여부와 양육환경, 생활여건 등을 확인해 위기아동을 지원할 계획도 수립 중이다. 방문조사시 방문지원을 거절하거나 연락이 두절되는 등 아동의 안전이 확인되지 않는 경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