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시장 강영석)는 ‘상주 남장사 영산회 괘불도·복장유물’이 국가지정문화재인 보물 제2116호 (문화재청 고시 제2021-14호, 2021.2.17.)로 지정되었다고 24일 밝혔다. ▲ 출처 : 상주시 남장사 영산회 괘불도는 높이 11m 대형불화로 1776년(정조1)에 조선후기 대표 수화승인 유성(有誠)을 비롯해 경상도 지역에서 활약한 23명의 화승이 참여해 제작했으며 18세기 후반 불화의 기준이 되는 작품이다. 특히 남장사 영산회 괘불의 독보적인 학술적 가치는 괘불 제작 후 관내 기우제 행사 때 손상이 있어 본래의 기능을 하지 못했지만 원래 채색과 장황 모습을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다는 점이다. 짜임새 있는 구성과 예술성 부분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석가여래는 화면 중앙에 압도적인 크기로 좌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