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상일 구미소방서장 / 출처 : 구미소방서 [기고=한상일 구미소방서장]1년의 마지막 달 12월이 오면서 본격적인 겨울이 시작되었다. 옷장에 넣어두었던 두꺼운 옷을 꺼내고, 봄이 오면서 보관해두었던 전기장판, 히터 등 난방 용품등을 꺼낸다. 겨울은 기온이 낮아 난방기구의 사용량이 급증하는 시기로, 최근 5년간 소방청 화재발생 통계에서 볼 수 있듯이 겨울철은 화재 발생비율이 27%로 봄(29%)에 이어 높은 계절이다. 난방기구중에서 화재위험 3대 겨울용품은 전기히터, 전기열선, 화목보일러를 말한다. 이 3대 겨울용품은 추운 겨울을 이겨낼 수 있게 해주는 고마운 존재이기도 하지만 충분한 점검 없이 사용하면 화재 위험이 큰 무서운 존재이기도 하다. 지난 2018년 11월 9일 서울 종로구 고시원에서 18명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