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공무원노동조합은 3일 구미시청 앞에서 ‘후안무치, 내로남불, 갑질’ 피켓을 들고 김택호 구미시의원의 사퇴를 요구하는 1인시위를 시작했다. 이날 구미시공무원노조는 성명서를 통해 “김택호 의원이 지난 2019년 생중계되는 의회 공개 석상에서 ‘성 알선’이라는 부적절한 표현까지 서슴없이 발언해 1700여명의 공직자를 경악하게 만들었다”며 “수차례 직원 개인의 사생활을 언급하며 자존심을 무참히 짓밟았다”고 밝혔다. 또한 “지난해 12월 본인 사건과 관련된 비공개 자료를 요구하며 유출 금지 안내를 했으나 밖으로 유출하는 바람에 제 3자로부터 개인정보보호법 위반으로 경찰에 고발까지 당했다”며 “시민의 알권리와 공익을 운운한 후안무치에 기가 막혔지만 우리는 시민의 대표라 참을 수밖에 없었다”고 전했다. 한편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