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군은 지난 9일부터 12일까지 외국인 근로자를 대상으로 코로나19 전수 검사에서 10명의 확진자가 나와 전담병원으로 이송했다고 밝혔다.
고령군 보건소는 지난 5일 외국인 근로자 5인 이상 코로나19 검사 행정명령 발령 후, 다산 임시선별진료소에서 외국인 근로자를 대상으로 전수검사를 진행했다. 12일까지 확인된 코로나19 확진자 10명 중 7명은 코로나19 전담병원으로 이송했고, 나머지 3명은 주소지 관할 지역 보건소로 이관했다.
군은 확진자 자우 관내 주소지를 둔 2명과 타지역 거주자 8명에 대해 관할 보건소와 협의해 자가 격리 등 관계자들을 역학조사 중이며 밀접접촉자 명단을 확보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고령군은 12일 부터 3일간 고령 1,2 산업단지 내 임시 선별진료소 2곳을 설치해 관련업체 직원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전수조사를 실시중이며 질병관리청 주관하 확진자가 나온 업체를 폐쇄 및 소독 조치와 추가 접촉자를 파악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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