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

구미시, 어린이집 150명 코로나19 전원 음성

구미일번지 2020. 12. 10. 13:19

확진자 다니던 어린이집 150명 전수조사, 전원 음성 판정

마스크 착용과 방역수칙 준수 중요성 입증 계기되

지난 9일(수) 구미시(시장 장세용) 옥계동의 한 빵집을 운영하는 A씨와 함께 가족이 모두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으나, 자녀가 다니던 어린이집의 전수조사 결과 150명 전원 음성으로 판정을 받아 방역수칙 준수와 마스크 착용의 중요성을 다시한번 입증시키는 계기가 되었다.

 

 

9일(수) 구미시 옥계동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다. 빵집을 운영하던 A씨로, 부인과 자녀 두명 모두 확진판정을 받았다.

 

이에 구미시는 즉각 빵집에 대해 소독을 실시하고 12월 2일(수)~8일(화)까지 다녀간 손님들에 대해 조사와 함께 자녀중 한명이 다니던 어린이집의 교사와 원생 총 150명 전원에 대해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했다.

 

구미시는 확인 결과 어린이집 관련 총 150명은 음성 판정을 받았으며, 어린이집 관계자와 원생 모두가 식사시간 외에는 모두 마스크를 착용하고 교사들은 별도의 공간에서 식사를 하는 등 방역수칙을 철저하게 지켰다고 전했다.

 

구미시는 확진자와 같은 반인 교사와 원생 58명에 대해서는 밀접 접촉자로서 2주간 자가격리하도록 조치했으며, 시민 전체에게 단체문자를 발송해 단체식사나 각종 모임, 외부인 접촉을 자제하는 등 마스크 착용과 방역수칙을 잘 준수해달라고 전했다.

한편, 구미시는 A씨가 운영하던 빵집을 다녀간 손님들에 대한 조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10일 12시 현재까지 검사한 손님 약 130여 명에 대해서는 음성판정 받았다고 밝혔다.

 

현재까지 구미시에서 나온 코로나19 확진자는 총 104명이다.

http://gumi1st.com/news/article.html?no=29579